주소
AUCTION ROOMS
103-107 Errol St, North Melbourne(03) 9326 7749
호주 멜번에는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커피의 도시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나라에서 관광을 와서 카페 투어를 할 만큼 예쁘고 역사 깊은 카페들이 많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2013년에 최고의 커피로 손꼽히기도 했던
옥션룸(Auction rooms) 카페를 소개해 드릴까해요.
카페건물 입구에 들어 가기에 앞서 건물 정면에 새겨진
W.B.ELLIS
EST.1864
이렇게 씌여진 것이 보이실 거예요.
무려 건물이 생긴지 157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죠.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William Barton Ellis라는 사람에 의해 1864년에
설립 되었답니다.
역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랫동안
로마시대의 물품이나 부동산을 경매 하는 곳이 였답니다.
그 시절 화려한 경매 스타일로 무척이나 유명한 사람이였고
모든 사람들의 기억속에는 멜번에서 가장 멋지고 재미있는 쇼라고 하네요.
골드러시의 완전 호황기였던 1864년에 설립이 되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이처럼 150년을 이어동안 많은 이야기를 품은 것처럼 ,
호주에서는 이런 역사 깊은 건물은 아무리 개인 것이라 해도
시청의 허가 없이는 부수지 못하고 건물을 지을 수 없답니다.
하지만 내부는 맘껏 부셔서 인테리어를 할 수는 있답니다.
1912년 3월 7일까지 경매를 했던 곳이랍니다.
그 이후에 베이커리 샵등을 거쳐 지금의 옥션룸 카페가 자리를 잡았는데요.
옥션룸 카페를 설립했던 사람도 커피에 일가견이 있던 사람이라
2013년 Age Good Cafe Guide라는 곳에서 멜버른 최고의 카페로 선정 되기도 했답니다.
옥션룸(Auction rooms)은 노스멜번(North Melbourne)이라는 동네에 위치해 있고 멜번에 오시면
꼭 들렸다 가시는 빅토리아 마켓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랍니다. 트램 57번을 타시면
5~6정거장 오셔야 되지만 산책 삼아 15분정도를 걸어 오셔도 된답니다.
걸으면서 호주 멜번의 독특한 건물들을 맘껏 구경하고 올수 있으니까요.
날씨가 항상 화창하니까 걸어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옥션룸 카페 주인장도 건물의 매력에 빠져 역사 보존과 상징적인 장소에
경의 표하며 그대로 보존하면서 내부 인테리어를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내부에서 식사를 하시며 찬찬히 보시면 마치
내가 150년전으로 돌아가서 경매를 구경하는 어느 귀족부인이 되어 보는 꿈도 꾸어 봅니다.
내부 안뜰에서 느껴지는 친밀한 공간들과 개방적이고 도시적인 분위기
커다란 유리벽과 자연 채광으로 이루어진 내부 공간
시야가 뻥 뚫린 높이의 천정
벽돌,목재,콘크리트 바닥의 자연스런 결합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이곳은 학습할만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이곳에 오셨다면 커피 한잔 달랑 마시러 오셨다면 노!노!
꼭 브런치를 즐기러 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멜번 카페들의 음식들은 마치 예술을 하듯이 음식을 내어 놓는 답니다.
다양한 컬러감들의 음식들을 만나 보세요.
호주 멜번 사람들은 건강한 음식들을 굉장히 선호해요.
먹고 있으면 내가 건강해지는 음식들을 많이 판답니다.
여행와서 고추장,김치,된장만을 추구하는 한국사람이 아니라면
호주에서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사는지도 경험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메뉴는 시즌마다 많이 바뀐답니다.
콜롬비아산 옥수수 팬케이크(Colombian corn pancakes)
와규 미트볼( Wagyu meatball) 와규로 미트볼을 만들어 버리다니..ㅠㅠ
브루리 프렌치 토스트9Brulee French toast)
등등이 있고 모든 음식은 복부에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는 컨셉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오시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지만 평일에 오시면 언제든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답니다.
건물 입구 W.B.ELLIS EST.1864 각인이 보이시죠
높은 천정과 곳곳에 경매 용품이 남아 있답니다.
오래된 건축 양식이 보이시죠.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천장
저 안 쪽으로 들어가시면 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어요. 나무까지도 그대로 살렸어요.
가끔 파티장으로 전체를 빌리기도 한답니다. 연말에는 개인이 크리스 마스 파티 한다고 통대관을 하기도 합니다.
1900년대에 경매를 하던 모습
과일,야채를 사용한 음식들이 굉장히 많답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
아보카도와 연어를 곁들인 메뉴 음.. 이것도 맛있었던 기억이.
일본식 메뉴였는데 ..
보다시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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