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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패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 '- "세계에 3개 있다는 국내매장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

대한민국에서는 2022년 10월 기준 총 11곳의 매장이 영업중이다.

에르메스 국내매장을 둘러 보자.

 

 

 

1.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 국내매장

2010년대 후반까지 국내 매장 총량제는 현재 10개였으나,

2022년 이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신규 출점을 하면서 총량제가 완화되었다.

서울특별시에는 총 8개의 매장이 있으며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경기도 성남시에만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부티크를 포함하면, 인천광역시에도 입점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이 확정되어 경기도 및 일반시 최초입점 기록을 세웠다.

  • 메종 에르메스 도산(세계 3개 매장중 하나 '메종 에르메스')
  • 신라호텔 부티크
  •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EAST)- 국내 백화점 첫 매장이자, 매출 1위의 매장
  •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 롯데백화점 (잠실에비뉴엘)-현재 본점 에비뉴엘과 부산본점에 입점 협의중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 

면세점

  •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 신라면세점 (서울점, 제주점) 신
  • 세계면세점 (명동점, 인천공항점T1, 인청공항점T2)

2020년

  • 매출 4,191억
  • 신장률 16% 
  • 영업이익 1,334억

2021년

  • 매출 5,275억
  • 신장률 25% 
  • 영업이익   2,886억

 

2007년 2월 '에르메스' 유치 성공 -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 중에서는 가장 많은 부티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 첫 입점이다. 이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 성사된 결과였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170평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백화점 매장이다

대구점의 매장은 대구신세계로 이전했고, 부산점의 매장은 사실상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으로 이전했다. 

2019년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의 매장은 국내 백화점 에르메스 매장 중에서는 최초로 복층 매장으로 선보였다.

 

 

1997년 2월에 신라호텔 아케이드와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 명품관 EAST에 국내 첫 부티크

원래는 지하에 있었으나, 리뉴얼 이후 1층의 호텔 외부로 이전했다.

당시에는 고급 호텔에 명품 브랜드들의 부티크가 입점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제주도의 롯데호텔에 루이 비통 부티크가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1999년 10월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입점

2002년 9월에는 무역센터점에도 입점

현재 에르메스는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부산점과 갤러리아백화점 청담점에 입점해 있다.

 

 

2001년 7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 '명품관 파라디아 첫 부티크 개점'

파라디아 명품관이 폐점하면서 2007년에 현대백화점 부산점으로 부티크를 이전했다.

원래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입점할 예정이었으나,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부티크 인테리어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조건으로 유치했다.

 

2009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전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개점과 동시에 부티크도 오픈한 첫 사례이다.

 

 

2011년에 개점한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대구 첫 부티크를 개점하면서 진출했다.

2016년에 개점한 대구신세계가 개점 첫 해부터 대구광역시 백화점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면서 부티크의 이전이 예상되었다.

2020년에 대구신세계의 입점하는 것이 확정

2022년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을 오픈하면서 8년 만에 신규 매장이자

경기도 및 일반시 소재 최초 매장을 오픈하였다.

 

 

신규 매장은 2014년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이 마지막

과거에는 유독 롯데백화점에만 입점하지 않아서 설왕설래가 있었다.

언론의 공통적인 분석은 롯데백화점의 대중적인 이미지 때문에 에르메스가 입점을 망설였다.가 중론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명품 전문관 에비뉴엘을 개점할 때부터 줄기차게 애정 공세를 펼쳤으나,

에르메스의 입점은 성사되지 못했다. 심지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에르메스 회장까지 만나며

2011년에는 대대적으로 입점이 확정되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나, 협의 중 막판에 엎어져서 입점이 무산되었다.

 

 

롯데백화점 ‘에르메스 콧대’에 발동동 

2005년 3월 문을 연 에비뉴엘은 롯데백화점에 ‘강북 첫 명품백화점 1번지’라는 타이틀을 안겨줬다.

‘명품백화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롯데백화점의 ‘꿈’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 ‘에르메스’매장 오픈 여부를 놓고 롯데백화점과 에르메스코리아

양측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강남에만 점포를 내던 루이비통 샤넬, 까르띠에 등

명품 브랜드들을 대거 들여와 강북에 첫 명품백화점을 설립했기 때문이다.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롯데백화점은 진정한 명품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아쉬워했다.

명품의 제왕이라고 불리우는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 유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명품 백화점을 일컬을 때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 3대 라인이 다 갖춰져 있는지 여부를 따진다.

이 중에서도 에르메스는 가격대나 희소성면에선 루이비통과 샤넬보다 한수 위로 꼽힌다.

강북에 첫 명품백화점을 설립한 업계 1위 롯데로서는 자존심에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만약 롯데백화점의 주장처럼 12월에 에비뉴엘에 에르메스가 입점하게 되면 롯데로서는 첫번째 입점 점포가 된다.

롯데백화점은 ‘명품백화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신동빈 회장이 직접 나섰다.

신 회장이 직접 에르메스 오너와 접촉하는 등 상당한 공을 들였고‘꿈’이 실현되는 듯 했다.

 

롯데백화점

“하반기에 본점 1층에 매장을 내기로 에르메스 측과 합의를 봤다, 현재 세부방안에 대해 협의중,

“12월에 에르메스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내·외부 인테리어 등 세부 사항을 놓고 협의 중”

 

에르메스 한국 관계자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기로 한 사실이 없다, 12월 오픈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에르메스가 이처럼 유보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은 롯데백화점의 국내 입지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명품업계 관계자

“롯데 본점이 일본·중국인이 많이 찾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롯데의 대중적인 이미지는 초고가를 지향하는 에르메스와 맞지 않는 면이 있다,

매장 크기와 위치, 판매수수료 등 입점 조건에서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14년 11월에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당시 최대 규모 백화점 매장으로 입점하면서 롯데백화점은 한을 풀었다.

다만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점 업계 1위였기 때문에, 면세점 부티크는 예전부터 운영하고 있었다.

이처럼 백화점 입점이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하며, 높은 소비력이 보장된 도시에도 부티크 1개 정도만 있는 경우도 많다.

루이 비통, 샤넬과 함께 많은 백화점들로부터 입점 구애를 받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유는 이들 3대 명품 브랜드가 모두 입점되어 있어야 명품관이 완성된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3. 세계에 3개 있다는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2000년에 에르메스 본사가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근처의 부지를 매입

 

2006년 11월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에르메스의 보금자리가 되어준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는 전세계의 파리와 뉴욕,

도쿄에 이어  세계 4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에르메스의 장인정신과 한국문화의 상호 교류를 증진하는 중요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총 7층에 달하는 건물 안에는 여성, 남성, 주얼리와 액세서리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까지 없는 게 없다. 

지하에는 마당이라는 카페도 있고 그림 전시도 한다.

 

2014년과 2017년

두 번에 걸쳐 레노베이션이 진행된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는 현재 지하 1층은

현대미술을 위한 전시공간인 아뜰리에 에르메스와 카페마당, 1층부터 3층까지는

에르메스의 폭넓은 컬렉션을 선보이는 매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소

도로명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7
지 번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30-26
우편번호 : 06021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7지도내비게이션거리뷰

 

수인분당 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734m미터


영업시간

일 11:00 - 19:00

월 11:00 - 19:00

화 11:00 - 19:00

수 11:00 - 19:00

목 11:00 - 19:00

금 11:00 - 19:00

토 11:00 - 19:00

 

매달 3번째 수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02-540-0901

 

 

1, 2  3층에 자리한 홈 컬렉션.    3  지하 1층에 위치한 카페 마당.

 

문화에 관심있는 모든 이를 위한 공간 '메종 에르메스' 정식 플래그십 스토어

2023년 현재 아시아에서는 서울, 도쿄, 상하이이 3곳에만 있다.

에르메스의 지방 도시의 단독 매장은 플래그십 스토어에 속하지 않는다.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설계

전세계 에르메스의 메종을 디자인했던 고(故) 르나 뒤마가 맡아 진행했습니다.

에르메스 가문의 5대손이자 회장이었던 고(故) 장-루이 뒤마의 부인이며,

건축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동시에 아티스트였던 르나 뒤마는 메종 설계 프로젝트에 임할 때

해당 국가, 도시 그리고 거리를 연구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역시 이러한

르나 뒤마의 연구를 통해 한국의 전통 가옥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습니다.

빛과 그림자가 투영되는 유리 육면체 디자인의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는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에르메스의 모든 단면이 차례로 등장하는 만남과 놀라움, 그리고 문화의 공간입니다.

메종의 중정과 테라스, 유리와 계단은 한옥이 지닌 소통과 여유의 미덕에 대한 오마주이며,

에르메스의 장인정신과 한국의 문화적 만남을 보여줍니다.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는 국내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건물 곳곳에서 아티스트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층 쇼윈도에서는 일년에 네 번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국내작가가 선보이는 윈도 디스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3층에는 양혜규 작가의 작품 ‘Sol Le Witt Upside Down’이 에르메스의 건물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설치되었습니다.

 

 

'에르메스' 도산공원 옆에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서울 강남구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다른 명품 브랜드들이 청담동 명품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하는 것과는 다르게,

도산공원 옆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했다. 지하 1층에는 호텔신라와 협업하여 운영하고,

에르메스 식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카페 마당이 있다.

사실 대한민국의 경우 VIP 고객들에게 발렛파킹, 라운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화점의 선호도가 높아서 플래그십 스토어나 단독 매장이 그렇게 발달한 편은 아니다.

외국의 경우 명품 브랜드들의 단독 매장들이 유명한 건축물로 꼽히기도 하다.

 

3층에 자리한 홈 컬렉션.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명품 매장 '에르메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소 ‘용기’가 필요한 일일 수도 있다. 아름다운 쇼윈도를 들여다보다가도

직원과 눈을 마주치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의기소침해지기 때문이다.

에르메스는 도도한 ‘럭셔리’가 아닌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장인 기업이라며,

예술과 위트, 장인정신이 어우러진 브랜드의 정신이 메종에 녹아 있으니

에르메스 부회장은 일단 문을 열고 들어오라고 많은 이에게 용기를 준다.

 

 

플로리앙 크랭 에르메스 부회장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문화에 관심있는 모든 이를 위한 공간

문을 밀고 들어오세요(Poussez la porte).가끔 우리 브랜드가 주눅 들게 하기도 하고,

고객이 선뜻 매장에 들어오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열린 메종이 되고자 한다

도산 매장은 미학과 문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를 위한 공간이 되고자 한다.

문화 행사가 많고, 카페도 있다. 그것이 우리 브랜드의 정신이다.

고객이든 아니든 처음 에르메스의 문을 연 사람은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다양한 색상, 창조물, 예상치 못한 물건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문을 밀고 들어오면 된다!”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가 변신을 마쳤는데 어디에 중점을 뒀나.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가 2006년 첫선을 보인 지 올해 11년이 됐다.

설계 디자인 자체는 2003, 2004년 무렵에 했으니 거의 14, 15년 된 셈이다.

한국에서 에르메스는 꾸준히 성장했고, 우리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새로 늘어난

카테고리(홈, 신발, 주얼리, 의류)를 우리 매장에서 보여줄 공간이 필요했다.

이번 레노베이션으로 채광이 훨씬 좋아졌고, 고객이 앉아서 시간을 보낼 자리도 늘어났다.”

 

 

남성코너가 1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에르메스의 모든 매장은 서로 다르다. 우리 고객이 매장에 들어와서 다른 곳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메종 도산은 1층에 남성의 세계(Mens Universe)를 만들고자

했기 때문에 남성과 관련된 모든 것, 그리고 시계와 주얼리를 진열했다.

2층은 여성의 세계(Womens universe), 3층은 홈의 세계(Home universe)를 구현했다.

 

 

메종 도산파크는 전 세계 에르메스의 4번째 메종이다. 왜 서울이고 도산공원이었나.

“1997년 처음 한국에 진출하고 2, 3년 만에 (도산공원 앞) 부지를 매입했다.

한국시장이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는 비전이 있었고, 실제로 에르메스의 해외 시장 중

성장률이 좋은 나라 중 하나였다. 지금의 한국 시장을 보면 대단한 선견지명이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당시 어떤 목적지를 창조하고 싶었다. 큰 도로변을 조금 벗어나서 우리 방문객, 손님, 예술가,

언론인들에게 완전히 다른 수준에서 에르메스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래서 도산공원 앞을 택했다.

보통 럭셔리 브랜드들이 자리 잡은 곳을 벗어날 필요가 있었다.

 

 

일본 '에르메스'

지방의 주요 도시에도 단독 매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명품 관련 커뮤니티

'에르메스'는 매장의 셀러들이 불친절하다는 지적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애초에 브랜드 VIP 고객들에게 매장 입장이나 구매 등의 부분에서 우선권이 주어지는 브랜드이고

가지고 싶은 물건을 받으려면 셀러의 비위를 맞추면서 실적을 채워나가야 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불만이 많은 편.

특히 도산점의 경우 매장에 들어가도 셀러가 말도 걸어주지 않고 투명인간이 된거같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에르메스의 유통 및 세일즈

“180년의 역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에르메스가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입지를 굳건히

이어가도록 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 그런데 이는 즉각적인 대응에 대한 압력과 상충될 때가 있다.

영업 책임자로서 매일매일 시장의 개발, 판매의 증대, 고객 관리 등 즉각적인 대응을 필요로 하는 일이 생긴다.

‘즉각성’은 장기 비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금 나의 당면 과제는 즉각 대응의 유혹을 잘 버티고

멀리 본다는 것을 염두에 두며 계속해서 우리의 길을 닦는 것이다. 또 하나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은 소비의 방식,

직원들과의 소통 등 모든 것을 바꿔놓고 있다. 나는 이를 낙관적으로 본다.

에르메스는 프랑스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는데 새로운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게 됐다.” 

 

2017년 에르메스 부회장 플로리앙 크랭

국내 10개 매장에서 추가 출점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깐깐한 입점 기준과 달리 가방,지갑같은

잡화 상품이 주력 상품이라서 그런지 루이 비통이나 샤넬과 달리 매장의 규모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의류나 액세서리, 신발, 향수 등의 판매 비중을 늘리면서

강남권의 주요 백화점들을 중심으로 매장의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 면세점도 많이 생겼는데, 매장을 좀더 늘릴 계획은 없나.

“우리는 언제나 선별적인 유통을 강조해 왔다. 멋진 매장을 원하지 여기저기 수를 늘리는 게 목표가 아니다.

한국 진출 후 20년 동안 공항을 제외하고 10개 매장을 열었다. 거의 2년마다 하나씩 늘어난 셈이다. 

시장은 계속 성장하겠지만 매장을 더 이상 늘릴 계획은 없다.”

 

 

왜 제품을 많이 만들지 않나. 수요에 공급을 맞출 순 없나.

“최근 에르메스 실적을 보면 우리가 생산력을 많이 끌어올린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직원 중 아틀리에서 일하는 장인의 비중이 가장 높다. 현재 프랑스에서 4300명의 장인이 일하고 있고,

매년 200∼300명의 장인을 고용한다. 이는 엄청난 숫자다. 제품이 모두 프랑스에서 제조되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인원이다. 이걸 보면 우리가 공방에 얼마나 투자하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훌륭한 장인과 훌륭한 가죽은 한계가 있다.

현재 몇 가지 제품은 고객의 열의가 우리의 생산력을 능가하긴 한다. 우리는 신중하게 물건을 만들기를 좋아한다.

시간이야말로 우리가 자신 있는 분야다. 시간을 갖고 차차 성장한다는 생각, 즉각적인 대응이나 요구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에르메스의 DNA이고, 고객들도 이를 알아준다. 어떤 제품을 원하지만 구할 수 없다는 사실,

이는 그 제품이 최고의 질을 보장한다면 고객이 이해해주는 점이다.

사실 기다려야 하는 제품은 우리 컬렉션 중 가방 5, 6가지 모델 그리고 소형 가죽 액세서리 등이다.

나머지는 풍부하다. 매장에 가면 수천 가지의 제품을 볼 수 있다.” 

 

2023년 신세계백화점 본점 에르메스 매장과 서울신라호텔 에르메스 부티크

복층 매장 조성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의 기존 매장도 확장하고 있다.

그나마 면세점 매장은 루이비통과는 다르게 잘 출점하는 편이고,

시내 면세점은 물론 공항 면세점 매장도 꽤나 많은 편이다.

 

 

럭셔리 시장이 불황이지만 에르메스는 꾸준한 성장세

“아마 이 질문은 저희 고객이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에르메스 역사상 언제나 위기 속에서도 잘해왔는데, 이는 아마도 고객이 신뢰를 갖고 있고

‘다른 것을 덜 사더라도 좋은 것 하나는 사겠다’라는 태도를 가져줬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신뢰를 쌓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름다운 물건을 만드는 것,

최고의 질과 최고의 재료를 자랑하는 것이다. 말은 싶지만 실행이 어렵다.

우리는 마케팅보다 제품에 가장 신경을 쓴다.”

 

 

루이비통과 샤넬 브랜드 가치 하락

따이궁의 리셀로 인한 브랜드 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시내 면세점에서 철수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것과 달리 에르메스는 서울 시내는 물론 지방의 면세점 매장도 아직 운영하고 있다.

다만 구매 한도는 최대 6,000달러 정도인데 이건 다름이 아니라 중국인 보따리상인 다이궁들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3대명품을 비롯한 주요 명품 브랜드의 경우 다이궁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공항 면세점에는 유독 패널티를 엄격하게 걸어놓는 편인데 일례로  루이 비통의 경우 백화점에

신규출점을 크게 늘린 것과는 반대급부로 다이궁 차단이라는 명목 아래 공항 면세점 부티크는 죄다 철수시키고 있다.

 

 

'에르메스' 디지털 전략

“아마도 우리가 온라인으로 판매한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가 아닌가 한다.

미국에서 ‘에르메스닷컴(hermes.com)을 2001년에, 프랑스에서는 2004년부터,

그리고 유럽 전체에서는 2007년에 열고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아직 중국과 한국이 남았다.

언제가 될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몇 년 안에 곧 중국과 한국에서도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다.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 되는 것은 (오프라인) 매장의 종말이 아닌 시작이 될 것으로 본다.

판매직원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원래 훌륭한 직업이었던 ‘세일즈맨’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고객에게 조언을 주고 고객과 함께하는 역할 말이다. 온라인에 모든 제품이 있어도 고객은 경험하고

대화하기 위해 매장을 찾을 것이다.”

 

신도시 아줌마 룩의 완성 '에르메스 샌들'

https://stellatv09.tistory.com/entry/%EC%97%90%EB%A5%B4%EB%A9%94%EC%8A%A4

 

신도시 아줌마 룩의 완성 '에르메스 샌들, 스카프 ,애플워치,악세사리,코스메틱,향수, 테이블웨

에르메스 1. 에르메스 신발 오란-oran sandal (여성용 샌들 슬리퍼) 에르메스의 여성용 샌들 슬리퍼로, 발등 부분에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H 모양으로 가죽이 붙어 있다.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받

stellatv09.tistory.com

 

https://stellatv09.tistory.com/entry/2024%EB%85%84-%ED%98%B8%EC%A3%BC-%EB%A9%9C%EB%B2%88%EC%97%90%EC%84%9C-%ED%95%9C%EB%8B%AC%EC%82%B4%EA%B8%B0-%EB%AA%85%ED%92%88%ED%8C%A8%ED%82%A4%EC%A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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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의 역사' 돈이 있어도 살수 없는 명품중에 명품

돈이 있어도 살수 없는 명품 브랜드가 있다. 명품 중에서도 명품인 에르메스(브랜드)를 소개해 본다. LVMH가 요란한 명품 (Loud Luxury) 브랜드를 주로 운영한다면 에르메스는 조용한 명품 (Quiet Lux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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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설립자 '코코 샤넬' 의 생애와 사망하기까지

세계 패션 역사에, 특히 여성복과 실용성이라는 부분에 한 획을 그은 패션 디자이너이지만, 자국 프랑스에서는 과대평가 논란이나 나치 스파이 등 여러 면에서 비판받는 인물인 코코 샤넬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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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매년 크리스마스때 지드래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낸다'

1910년 코코 샤넬(Chanel)이 설립한 프랑스의 하이엔드급 명품 패션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블랙핑크의 제니와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콜라보를 하고있는 회사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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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들고 다녀서 유명해진 '켈리 백' 이야기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

버킨과 켈리 백 - 에르메스 에르메스의 대표 상품 에르메스 매장에서 버킨과 켈리의 컬러를 직접 선택하는 프리 오더 방식의 주문 제작은 VIP 고객들로 한정되며, 버킨, 켈리, 콘스탄스 등 해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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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이 가장 관심 있는 가방 1위 "에르메스 버킨백(Birkin Bag)"

버킨백 (Birkin Bag) 영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인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따서 만든 에르메스의 가방이며, 켈리백과 함께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가장 고가의 가방 라인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기본 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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