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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영어공부] 비틀즈-예스터데이(The Beatles - Yesterday) 가사해석

 전세계적인 히트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옛날 팝송

비틀즈(The Beatles)에 예스터데이(Yesterday) 가사 해석을 해보자

1965년 8월에 영국에서 발표하고 9월에 미국에서 발표해서 대히트를 한 곡이다.

'20세기 가장 훌륭한 명곡'으로 뽑히기도 했고 한국인들도 많이 좋아 하는 팝송이기도 하다. 

 

1. 비틀즈 예스터데이(Yesterday) 기본정보

수록 앨범 Help!

앨범 발매일 1965년 8월 6일

싱글 발매일 1965년 9월 13일

싱글 B면 Act Naturally

스튜디오 EMI 스튜디오

장르 팝, 바로크 팝

작사/작곡 폴 매카트니 (레논-매카트니 명의)

프로듀서 조지 마틴

러닝 타임 2:03

 

 

기본정보

1965년 미국에서만 싱글로 발표되었으며, 같은 해 발표된 정규앨범 "Help!"에 실린 비틀즈의 곡.

공식적인 크레딧에는 레논-매카트니 작곡이라고 표기되지만, 실제로 폴 매카트니가 혼자 쓴 곡이며

매카트니가 작곡, 기타 연주, 노래를 모두 맡았다. 한 명의 멤버에 의해 완성된 최초의 비틀즈 곡이며,

어쿠스틱 기타와 현악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반주에 verse/chorus가 두어번 반복되는 2분여의 짤막한 발라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커버된 곡이자 가장 많이 재생된 곡. 

비틀즈의 곡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곡 중 하나기도 하다.

1985년까지 1,600개 가 넘는 버전이 만들어진 것이 인정되어 기네스 기록이 되었다.

폴 매카트니의 2015년 인터뷰에 의하면 지금은 커버 횟수가 3,000회가 넘었다고 한다.

자신이 들어본 버전 중에선 마빈 게이의 버전이 가장 좋았다고. 

 

 

7백만번 넘게 "연주"

방송음악협회에 따르면 20세기에만 무려 7백만 번이 넘게 "연주(재생이 아니다)" 되었다고 한다.

1999년 20세기를 마무리하는 BBC의 결산 투표에서 20세기 최고의 곡으로 선정되었고,

롤링스톤과 MTV에서도 역대 최고의 곡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위를 차지하곤 한다.

빌보드 4주 1위로 크게 성공했지만 연말 차트에는 들지 못했다.

동년 빌보드 4주 1위한 Satisfaction은 연말 3위를 한 것과 대조된다.

Wikipedia에 의하면 65년 연말 차트는 10월까지의 성적만을 반영했다는데,

이 때문에 순위에서 크게 손해를 본 듯하다.

 

2. 예스터데이(Yesterday) 가사해석

가사의 내용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Yesterday

 

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ed so far away

예전에는 , 내 모든 문제들이 저 멀리 있는 거 같았는데

 

Now it looks as though they're here to stay

이제 그것들이 여기에 머무르려 하는 것 같아

 

Oh, I believe in yesterday

오 , 난 지난날이 믿었는데

 

Suddenly, I'm not half the man I used to be

어느 순간, 내가 전혀 다름 사람이 되어 버린거 같아요

 

There's a shadow hanging over me

나에게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요

 

Oh, yesterday came suddenly

오, 지난날의 추억이 불현듯이 떠오르네요

 

Why she had to go I don't know

왜 그녀가 떠나야 했는지 난 몰라요

 

she wouldn't say

그녀는 아무 말도 하려하지 않았어요

 

I said something wrong

나는 뭔가 잘못된 거라고 말했어요

 

Now I long for yesterday

이제 나는 그녀와의 추억이 그리워요

 

Yesterday, love was such an easy game to play

예전에 , 나는 사랑은 아주 쉬운 게임 같았어요

 

Now I need a place to hide away

이제 나는  숨을 곳이 필요해요

 

Oh, I believe in yesterday

오, 난 그때가 그리워요

 

Why she had to go I don't know

왜 그녀가 떠나야 했는지 난 몰라요

 

she wouldn't say

그녀는 아무 말도 하려하지 않았어요

 

I said something wrong

나는 뭔가 잘못된 거라고 말했죠

 

Now I long for yesterday

지금 이 순간 지난 날이 자꾸만 그리워져요

 

Yesterday, love was such an easy game to play

예전에 , 나는 사랑은 아주 쉬운 게임 같았어요

 

Now I need a place to hide away

이제 나는 숨을 곳이 필요해요

 

Oh, I believe in yesterday

아, 그때가 좋았었는데

 

Mm mm mm mm mm mm mm
음음음음 음 음음

 

폴 매카트니와 여자친구

3. Yesterday 탄생 과정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혼자서 작사,작곡한 곡이다.

 

비틀즈 전기 "매카트니와 비틀즈"

당시 22세의 매카트니가 자던 중 꿈에서 들은 멜로디라고 한다.

폴 매카트니는 당시 여자친구 가족들과 가깝게 지냈는데 여자친구 집에 방하나를 

사용했다고 한다, 하루는 그 방에서 잠을 자다 꿈결에 이 곡의 멜로디를 듣고,

잠에서 깨자마자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피아노로 달려가서 연주했다고 한다.

 

폴 매카트니와 여자친구

 

폴 매카트니

"멜로디가 좋은데 어디서 들었던 곡을 무의식적으로 베낀 게 아닐까?"

 

한달간 음악 관계자들한테 곡을 들려주면서 물어보고 다녔고, 다들 처음 듣는 곡이라고 하자,

비로소 "내껀가 보네." 하면서 가사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처음 제목은 스크램블 에그(Scrambled Egg)였다고 한다.

가사가 "오 베이비 당신 다리가 너무 멋져..."하는 식이었다고 한다.

이 버전을 레이트 나잇에서 지미 팰런과 부르기도 하였다.

 

 

Yesterday의 곡조는 1964년 완성되었지만 A Hard Day's Night이나 Beatles for Sale에는

수록되지 않았는데, 편곡이 프로듀서였던 조지 마틴의 마음에 안들었거나

비틀즈의 기존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는 다른 멤버들의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 "Help!"

결국 곡은 비틀즈가 한창 영화 "Help!"를 찍고 있던 1965년,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

레논은 매카트니가 어느날 아침 일어나서 갑자기 제목과 가사를 한번에 만들었으며

영화 촬영 중 스테이지에 있는 피아노를 가지고 곡의 편곡 작업을 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영화를 찍는 중에 혼자 작곡을 하고 있는 매카트니 때문에 리차드 레스터 감독이 빡쳐서

당장 집어치우지 않으면 피아노를 치워버리겠다고 윽박질렀다고 한다.

 

 

조지 해리슨

"지가 무슨 베토벤인줄 아네."라고 비아냥댔다며 당시의 험악한 분위기를 묘사하면서

개인적으로는 "Scrambles Egg"가 하도 웃긴 가사라서 그 노래를 들으면 많이 웃을 수

있었는데 갑자기 진지한 가사를 지어서 아쉬웠다는 평을 남겼다.

 

 

Yesterday 곡 발표

이 곡이 발표되자 폴의 탈퇴설이 있었다. 그 이유는 Yesterday의 레코딩에 다른 멤버들이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시간이 갈 수록 매우 많아지게 된다.

그들의 곡 중 최초로 현악 4중주를 도입함으로써 대중 음악과 클래시컬 음악을 접목시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고, 비틀즈가 팬덤을 기존의 10대층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시키는 계기로도 작용한다.

이 곡의 테이크는 총 두 개가 존재하는데 첫 번째 테이크는 현악 4중주를 입히지 않은 버전으로

이 버전은 존 레논 사망 이후 1995년 출시된 비틀즈 앤솔러지에 포함되어 공개되었다.

 

 

Yesterday가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된 순간(1965년 8월 6일 블랙풀)

노래가 끝나고 존 레논이 꽃을 주는 장난을 친다. 

"Yesterday"의 스튜디오 버전은 1965년 8월 6일, 정규 5집 Help!를 통해 공개되었다.

 

 

1966년 6월24일 독일 뮌휀 공연

바장조(F)인 스튜디오 버전과는 달리 사장조(G)다.

1966년 투어에서만 들을 수 있는 유니크한 버전으로, 폴 매카트니는 어쿠스틱 기타가 아닌

베이스 기타를,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은 에피폰 카지노 일렉 기타를 연주하였다.

링고 스타의 드럼 연주가 가미된 것도 덤.

 

 

F코드부터 시작하는 곡으로 들리지만, 사실은 두 키(한 음) 낮춰 조율한 기타를 사용해 연주한다.

따라서 주법 상 첫 코드는 G코드가 된다. 이 때문에 조율된 기타가 준비되지 않는 경우

두 키를 높여 불러야 하는데, 음이 꽤나 높아진다.

 

시몬스의 광고에도 편곡된 버전으로 쓰였다.

이 곡을 녹음하기 바로 전 I'm down을 녹음했다. 이는 폴 목소리가 얼마나 다양한지 보여준다.

 

 

1966년 투어

폴이 베이스를 연주하고 존과 조지가 기타를 연주하며, 링고가 드럼을 연주하였다.

별도의 조율을 하지 않아 바장조(F)가 아니라 사장조(G)가 되었다.

폴 매카트니가 훗날 영화 Give My Regards to Broad Street에서 셀프 커버할 때에는

한 키만 낮춰 조율한 기타를 준비해 원곡보다는 한 키 높게 불렀다.

이 때문에, 연달아 불렀던 Here, There and Everywhere는 오히려 한 키 낮게 연주되었다.

 

 

밥 딜런

"Michelle이나 Yesterday 같은 곡은 널렸다."며 디스한 적이 있다.

 

존 레논

"아름다운 곡이지만 내가 만들었더라면 하고 생각한 적은 없다. 특히 가사는 아무 내용도 없다.

한 남자가 연인이 떠나서 오늘이 어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근데 어쩌라고?"

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드러냈다.

 

존 레논(비틀즈 해체 이후)

자신의 곡 "How Do You Sleep?"에 "The only thing you done was Yesterday,

but since you've gone you're just another day"라는 구절을 넣어 매카트니를 간접적으로 까기도 했다.

네가 해낸건 예스터데이 뿐이야, 네가 떠난 이후로는 어나더 데이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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